전북개발공사 재무건전성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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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재무건전성 “양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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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규모 전국에서 4번째로 낮고, 부채비율은 평균보다 낮아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의 부채규모가 전국에서 4번째로 낮고, 부채비율 또한 평균보다 낮아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104.2%로 정부의 부채감축 목표인 300%이내,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부채비율 평균인 157.5%이하로 나타나 재무건전성이 높았다.

특히 올 3분기 가결산 결과, 자산 6996억원, 부채 3569억원, 자본 3427억원이며, 부채규모는 2020년말 3658억원 대비 89억원 감소했다.
9월 말 공사의 부채 3569억원은 주택도시기금 1181억원, 임대보증금 1957억원, 분양선수금 37억원, 대행사업선수금 등 394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개발공사의 부채 중 임대주택 관련 부채는 3138억원(주택도시기금 1181억원, 임대보증금 1,957억원)으로 전체 부채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입주 완료해 관리중인 임대주택 10개단지(3052세대)와 건립중인 임대주택(928세대)과 관련된 부채로써, 임대주택 분양전환 시 자동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지방공기업 경영정보시스템(클린아이) 상의 전국 도시개발공사 재무현황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규모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4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환 사장은 “공사의 부채 중 88%는 공익목적인 임대주택사업 추진에 따른 임대보증금 및 주택도시기금으로 이는 분양전환 시에 자동으로 소멸되는 부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관리와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통해 정부의 부채감축 목표를 준수함은 물론, 토지개발 등 수익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임대주택 등 공익목적 사업에 재투자해 도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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