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 전주 일반택시 60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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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 전주 일반택시 60대 줄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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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택시 60대가 다음 달부터 줄어든다. 
시는 이달 내로 전라북도 택시 감차계획 고시 및 전주시 택시감차사업 시행공고를 게시하고, 다음 달 말부터 일반택시 60대를 감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021년 제1차 전주시 택시감차위원회’에서 일반택시 60대를 감차하고 감차보상금으로 대당 29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제4차 전주시 택시 총량 용역에서 전주시내 택시 586대가 초과 공급되고 있다는 용역결과를 도출했지만, 택시 업계와 보상금 견해 차이가 있으면서 감차가 이뤄지지 못해왔다.
이달 내로 전라북도 택시 감차계획 고시 및 전주시 택시감차사업 시행 공고를 게시한 뒤 택시회사로부터 감차 신청을 받아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인 감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감차로 자가용 증가에 따른 승객 감소와 택시 과잉공급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택시업계의 경영 활성화를 돕고,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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