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백신접종완료 70% 육박... ‘집단면역’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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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신접종완료 70% 육박... ‘집단면역’ 성큼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0.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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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이 70%에 육박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00시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가 19만4천여명으로 접종률은 69.3%에달한다고 밝혔다. 1차 접종 완료자도 22만4천여명으로 익산시 전체 80.0%에 달해 백신 접종률 완료율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4차 유행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던 청장년층의 높은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확진자의 유행 규모도 점진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 집단면역 형성의 고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전망한다.
16~17세 청소년 및 임신부 대상 접종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5일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16∼17세 청소년은 예약 대상자 5천501명 중 3천898명이 신청해 70.9%의 예약률이 집계됐다.
다음달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12~15세 청소년의 경우, 18일부터 시작해 내달 12일까지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익산시 지역 12~15세 청소년은 1만5천433명이며 이중 2천675명이 예약 완료했다.
추가 부스터샷 접종 대상인 면역저하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 입사·입소·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접종은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접종완료 후 6개월이나 지난 대상자에 대해 시기에 맞춰 문자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4천108명이 사전 예약했다.
한편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은 종이 예방접종 증명서, 접종스티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 3종으로 접종완료자는 꼭 휴대를 권장한다. 종이증명서는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접종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고 정부24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접종스티커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제시와 함께 스티커 발급을 신청하면 즉시 발급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는 쿠브(COOV)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거치면 발급 가능하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 PASS앱에서도 통합 QR코드를 발급받아 QR체크인과 접종증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확인에 대한 불편함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시민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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