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정영웅 대리, 완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공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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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영웅 대리, 완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공로 표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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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판단과 대처로 보이스피싱 중간책 검거에 도움까지

 

보이스 피싱 중간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전북은행 경원동 지점 정영웅 대리가 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정 대리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 신용대출 상담을 마친 한 고객이 10분 만에 되 돌아와 지인들로부터 빌린 돈 75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이에 정 대리는 고객이 적지 않은 현금을 인출하려는 점과 불안한 모습을 수상히 여겨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며 고객을 안심시켰다. 
이 고객은 배우자가 A금융으로부터 대환 대출 권유 전화를 받고 이를 진행 하던 중 B금융사로부터 더 낮은 금리로 정부보조금 사업자 대출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앞서 A금융사의 대출을 상환하려 했으나 이들이 위약금을 현금으로 요구해 위약금 납부를 위해 대출 신청과 현금을 인출하려했던 것. 
이에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한 정 대리는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가 즉시 출동해 적극적인 수사로 보이스피싱 중간책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인출되지 않은 5000만원도 회수했다.
정영웅 대리는 “앞으로도 영업 현장에서 고객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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