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군산서장 “주민·현장 중심 경찰활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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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명 군산서장 “주민·현장 중심 경찰활동 주력”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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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 치안 행정 전개 ‘호응’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 조성 총력
범죄 사각지대 최소화 활동 앞장

 

군산시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체감할 수 있는 정의로운 경찰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이 10월 26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19일 제 81대 군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임종명 서장은 당시 취임사를 통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의 피해자를 보듬고, 상대의 입장과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상 속의 정의’가 치안 활동의 기준이 돼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군산경찰서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 단계 발전한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치안 행정 전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 만드는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시민 불안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범죄취약지 진단과 함께 비대면 설문 조사를 실시 주민 의견을 적극수렴해 ▲우범지역 방범용 CCTV 설치 ▲중앙동 신영시장 일대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비상벨, 반사경, 조명등) ▲범죄취약지 보안등·가로등 설치 ▲학교 주변 쏠라표지병 설치 ▲수송동 일대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등 군산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동네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21년 시행하고 있는 자치경찰 활동의 일환인 ‘공동체 범죄예방 활동’으로 노후화된 주거지 및 공·폐가 일대를 지자체와 협업해 주거환경개선 및 가로등 조도개선 등 범죄예방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환경 조성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행자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기별·대상별 맞춤 활동 계획을 수립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령자 운행차량 ‘어르신 운전중’ 스티커 제작·부착 ▲농번기 교통사고 대비 야광 토시·지팡이, 헬멧 등 홍보 물품 배부 ▲피서철 관광지·유흥가 주변 비대면 음주단속 ▲추석 연휴 특별 교통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이륜차 안전법규 위반 집중단속·계도 ▲전동킥보드 개정 법령 동영상 제작·송출 등 교통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기간(8월 23일~9월 30일)을 운영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플래카드 게첩(40개소), 스쿨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신규 설치(84개소), 교통안전 수칙이 인쇄된 어린이용 마스크·스트랩 배부, 스쿨존 교통지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총력을 다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32.5%(43건→29건, 9월 30일 기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정폭력·학대 피해자+가해자 치유 초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증가하는 가정 내 학대 범죄를 근절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신고 의무자(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대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아동·노인 학대 신고 독려 포스터를 제작·부착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 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전문기관 피해자 상담 지원으로 심리적 상처를 완화하는 등 학대 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병원 무료치료 지원, 임시숙소 투숙 및 식비 제공과 더불어 가정폭력의 실질적인 원인인 가해자에 대한 근본적 치유로 재발 방지를 위해 군산대 상담심리 학과와 협업을 통해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긴급위기가정의 회복을 위한 가족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 치유와 더불어 가해자 교정연계 등 사후 조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성범죄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 총력
최근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 젠더폭력, 지적장애인 성폭력 장기간 노출 등 성범죄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여성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범죄 예방 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자체 합동 공중화장실 정기점검 및 불법촬영 홍보 스티커 부착 ▲다중이용장소 점검 ▲재가(濟家) 지적 여성장애인의 주거지 방범용 CCTV 설치 ▲장애인 보호시설 방문, 성폭력 인형극 및 1:1 면담 진행 등 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범죄 발생 건수 전년대비 17.5%(120건→99건, 9월 30일 기준)감소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고자 온라인 대화를 통해 성적 행위를 유도하는 일명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처벌규정과 위장수사 제도가 9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회 인식 개선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법률개정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관내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정책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 선도 활동 추진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했으며, 신종범죄 카드뉴스를 제작해 군산시 내 모든 초·중·고교(총 89개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유형과 예방법에 대한 1분 방송 멘트를 제작·송출했다.
이밖에도 소년범의 재범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운영, 위기 청소년 면담, 청소년 사랑의 간식 지원 및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 업소를 방문해 업주·고용원에게 청소년보호법 리플릿을 나눠주며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이 위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 전개
전화금융사기, 대출사기, 지인 사칭 구글 선불카드 사기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나날히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편의점 구글 선불카드 판매대에 사기 주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부착하고, 금융기관 직원·이용객을 상대로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관내 아파트 게시판에 예방법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가시적 홍보 활동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사심사관 장효진 경감이 ‘극동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금융사기 최신수법과 다양한 피해사례를 소개했으며,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 대상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서 전 부서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튜브 ‘극동방송전북’ 채널(제목:지능적위협-보이스피싱)에서 장효진 수사심사관의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소통·화합하는 군산경찰
임종명 서장은 내부적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주3회 T-time을 도입해 동료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단합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군산경찰 직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산치안을 위해 애써준 직원들에게 따뜻한 말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표창·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경찰서 슬로건 및 회의실 명칭 공모전 개최 등 조직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종명 서장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치안 활동으로 늘 존재하는 일상 속에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불법과 타협하지 않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군산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산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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