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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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성료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10.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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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재상)가 ‘제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6.25전쟁 및 평화활동 사진 전시회를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됐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만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재개했다.

올해 ‘나라사랑 평화나눔’은 ‘영웅’이란 주제로 유공자 분들이 고령으로 그들의 뜻이 역사 속에 사라지지 않도록 도민들에게 알려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필요성을 알려준 산 증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된 것이다.
전주지부 ‘제 7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6.25전쟁 사진 전시회를 시작으로 ▲무궁화 엽서 감사메시지 작성 ▲영웅들과 한끼식사 ▲6.25 전쟁 및 평화사진 도슨트 활동로 마무리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회 이재윤 전북지부장은 “6.25참전 유공자회 전북지부에서 지부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신천지 자원봉사단에서 솔선해 나서서 해주셔서 고맙다”며 “6.25참전유공자들께서 고령으로 세월 속에 잊혀져가지만 그 희생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기에 오늘 이행사가 많은 의미가 있기에 더욱 감사하다. 기회가 되면 아이들에게 그때의 실상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쟁 사진을 보고 발걸음을 멈춘 전주시민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이렇게 우리나라는 전쟁이라는 역사적인 아픔이 국민의 의식에 자리 잡고 있기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나는 6.25때 국민(초등)학생이었다. 그때 수없이 죽어나간 참전 용사 분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학도군, 여성들도 간호병도 있었고 그들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많이 알려서 감사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지원봉사단 전주지부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봉사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 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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