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署, 골목길 밝혀 범죄 몰아내
상태바
완산署, 골목길 밝혀 범죄 몰아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0.28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화산2동 주민 의견 반영
셉테드 적용  방범시설물 설치
조도↑ 시인성 확보 불안 해소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 주민들의 범죄 노출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21년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경찰청 주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중 여성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 분야 공모로 전주완산경찰서가 선정(경찰청 국비 5000만원 확보)되면서 노후화된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인 구도심에 대한 방범예방시설(조도개선, 침입방지, 우범지역 환경개선 등)확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지난 6월부터 중화산2동 주민 상대로한 주민 설명회 개최 및 설문조사 등이 이루어지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선정으로, 솔라LED벽화(11개), 솔라LED큐브안내판(5개), 솔라표지병(228개), 특수형광물질 도포(145개)·경고안내판(18개), 침입감지 장치(40개), 안심반사경(7개) 등 7종 454개의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어두운 골목길 조도개선으로 시인성 확보와 침입범죄 방지 및 범행기회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범죄예방사업을 통해 지역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