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28일 오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찾아 발달장애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신체·정신적 제약으로 재난·재해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찾아 ‘장애인 훈련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화재 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장비(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 비상탈출 요령 ▲화재 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했고, 응급처치술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AED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5명의 발달장애인에게 각각 장애특성(중·경증, 발달장애 정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실제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 학습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이번 장애인 훈련생들을 대상으로한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