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위기에 더 빛나는 정읍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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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위기에 더 빛나는 정읍경찰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10.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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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맞춤 치안대책 수립 범죄 분위기 차단
주민 요청 장소·시간 반영 ‘탄력순찰’ 시행 만전
셉테드 활용 취약지 신속 개선 주민불안감 해소 앞장

 

장명본 정읍서장
장명본 정읍서장
장명본 정읍경찰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매사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업무처리를 통해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까이 다가서도록 할 것이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읍경찰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현장’에 집중해 주민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는 정읍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읍경찰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맞춤형 치안시책을 마련하고 지역치안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추진한 결과 폭력범죄가 20%감소하는 등 5대 범죄 발생률(1월 1일~9월 30일)이 감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매월 테마 선정, 절도 예방을 위해 ‘온힘’
-절도 발생 분석을 통한 시기별 테마선정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최근 3년간 절도발생 분석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시간대 분석해 각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분위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명절 전후 범죄예방 ▲3~6월은 빈집털이 예방, 7~8월 휴가철·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예방 ▲9~11월에는 농축산물 절도예방 ▲12월은 연말연시 범죄예방 테마를 선정해 문제지향 적인 대응으로 체감안전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농축산물 절도예방 특별방범기간으로 선정, 농산물 보관장소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탄력순찰 노선을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 하는 등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경찰-정읍시육상연맹 업무협약 체결
-경찰과 시민이 함께하는 ‘등산로·산책로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정읍경찰서에서는 지난 5월 14일, 마라톤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정읍시육상연맹(회장 김관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정읍시마라톤연맹 회원들로 구성 된 오솔길 시민순찰대(대장 염영선)는 전국 최초 유일 자발적 범죄예방 산악 자원봉사단체로써 ‘더 멀리 더 자주 더 많이’ 순찰을 모토로 30여명의 대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안전순찰, 탄력순찰로 주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더 안전하게
‘지역안전순찰’은 안전을 책임지는 순찰활동으로써 올 2월부터 관내 16개 지역관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홍보를 위해 맞춤형 홍보물품(부채)을 제작하는 등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 시간을 순찰계획에 반영해 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순찰은 현재까지 총 1만2239건의 이행을 통해 주민이 불안해하는 지역치안문제 발굴과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한 ‘리플릿’, ‘탁상용 양방향 미니배너’ 등 자체 제작 배부
다양해진 보이스 피싱·메신저 피싱 예방과 경각심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정읍경찰서 생활안전계에서는 리플릿(1000매)을 자체 제작·배부한데 이어 계절특성에 맞는 틈새 홍보를 위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법’을 담은 부채를 제작, 마을 주민과 소규모 상가 등 틈새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QR 코드(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삽입된 ‘탁상용 양방향 미니배너’ 제작해 시인성 확보 방안을 마련, 관내 농협과 대형마트에 비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제적 홍보 활동으로 안전한 정읍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셉테드 활용, ‘밝은’ 거리조성으로 범죄취약지 개선
경찰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조도, 조경 간격, CCTV 설치여부 등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범죄 불안환경을 면밀히 진단하고 있다.
특히 연지동 소재 포켓공원(팔각정)에서 주취소란, 행패 등으로 인근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는 의견 청취 후 지역공동체치안협의회회의를 거쳐 지자체와 협조해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인근 지구대에서 탄력순찰을 실시하는 등 취약지를 신속히 개선해 주민불안감을 해소했다.
뿐만 아니라 ‘22년도 범죄예방개선사업에 공모한 결과 집중개선 사업지로 선정돼 경찰청 예산 확보를 했으며 지자체화의 협업을 통해 샘고을시장 주변(272㎡) 원도심에 대해 스마트 가로등, 비상벨 설치 등 집중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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