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에서는 최근 5년 겨울(12월~다음 해 2월) 기간 동안 총 2,42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화재의 25.8%를 차지하는 수치로, 봄철(30.6%)에 이어 사계절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감소를 목표로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화재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강화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형 특수 시책 등 5대 전략을 세우고, 30개의 중점 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올겨울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안전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는 가정과 일터에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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