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환경영화 지원…기후위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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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환경영화 지원…기후위기 고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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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영화를 통해 개별학교 교직원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021 환경영화와 함께하는 교직원 배움과 성장의 날’을 통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00교에 환경영화 상영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영화 지원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 교육 확대를 위한 교직원의 인식 개선 및 학교 안 생태적, 친환경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공감, 소통, 협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은 4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첫 번째 영화인 ‘2040(오스트레일리아, 93분)’은 지난 10월 27일 상영했다.
이어 ▲3일=플라스틱의 모든 것(미국, 96분) ▲10일=위장환경주의(호주, 98분) ▲17일=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프랑스, 56분)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들 영화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인 서울환경영화제 그린 아카이브에 등록된 작품들이다.
신청 학교에서는 ‘교직원 배움과 성장의 날’을 활용해 해당 영화를 관람 후 환경교육 및 친환경 실천 방안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청 직원들도 환경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상영 날짜에 맞춰 전북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회당 4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교육청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는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교직원이 함께 환경영화를 관람하고, 환경교육과 관련된 실천적 의견을 나눠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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