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상수원 주변의 수질과 토양이 농약 독성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농약잔류량 조사는 상수원 주변 농경지 토양과 농경지로부터 유출되는 수질을 검사해 농약성분 포함 여부 등을 조사한다.
조사지점은 각 상수원당 농경지 토양 및 농경지 유출수 10개소 총 40개 지점으로 상·하반기 1회씩 년 2회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농경지에서의 농약사용량, 토양잔류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된 농약성분으로 살충제(2종), 제초제(2종), 살균제(4종)로 총 8개 항목이다.
차승헌 전북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상수원수 보호를 위해 주변지역의 농약잔류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원 주변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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