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청 개관, 역사·전통을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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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청 개관, 역사·전통을 보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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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계승할 전주대사습청이 공식 개관했다. 시는 25일 한옥마을 내 전주대사습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송재영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사습청’ 개관식을 개최했다.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지난 5월 건립된 전주대사습청은 코로나19 여파로 개관식이 연기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뒤늦게 열리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전주대사습청 건립 경과보고와 현판식 등이 진행됐으며 △지전춤(김덕숙) △가야금병창(강정열) △판소리(김나영) △경기민요(이호연 외 4명) △북춤(채향순) 등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전주대사습청은 기존 전주소리문화관 부지(1315㎡)에 건물면적 486㎡ 규모의 지상1층 건물로 건립돼 △대청마루 △소리마당(150명 이상 수용) △오정숙 전시관 △연습실(4개) △연못정자(관광객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대사습청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운영 지원은 물론 전주대사습놀이의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연구 및 조사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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