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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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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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난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에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정원의 숲’ 조성 사업에 대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25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는 전체 5개의 숲(△정원의 숲 △미식의 숲 △마이스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중 가장 먼저 착공되는 ‘정원의 숲’은 종합경기장 야구장 옆 청소차량 차고지와 양궁장 이전 부지 약 4100㎡에 대규모 테마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풍경 담은 정원’에는 들판정원, 거울연못(미러폰드), 바닥분수, 돌담길 등으로, ‘초화언덕 숲’에는 비의 정원(레인가든), 썬큰가든, 언덕이 있는 가든(힐가든), 가로수길, 보라 정원(바이올렛 가든) 등으로, ‘마당 품은 길’에는 하얀 정원(화이트 가든), 언덕길, 너른마당 등으로 채우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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