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교류센터, 한일 양국민 비대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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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교류센터, 한일 양국민 비대면 교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1.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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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외교부 공모 사업인 ‘2021년 한-일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민간공공외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소문난 책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일 양국의 민간 공공외교 활동을 시행했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소문난 책방은 음악회, 요리실습, 전통공예 체험, 사진공모전 총 4개의 사업으로 책 제목을 차용해 사업명을 지어 한국과 일본의 책이 모두 있는 서점을 상호 간에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場)으로 비유했다.

음악회는 ‘목소리의 형태’, 요리실습은 ‘아주 특별한 요리 이야기’, 전통공예 체험은 ‘우리 동네 예술가 두 사람’, 사진공모전은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또한, 소문난 책방의 참여자들의 활동을 기록한 온라인 전시회를 30일 열었다.
전시회는 전문 플랫폼인 오픈부스(https://www.openbooth.space/bookstore)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도 오는 1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영호 센터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국의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오고 갈 수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으나, ‘소문난 책방’ 사업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서로 음악과 요리, 공예와 명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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