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임실 옥정호 붕어섬 일원이 산림청 생태숲지정심의위원회에서 실시한 산림생태계의 안정성, 입지 여건의 적합성, 관리계획의 적정성 평가를 거쳐 생태숲으로 최종 지정 승인됐다고 밝혔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산림생태계의 안정성과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연구, 교육, 탐방, 체험 등을 위한 사업이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옥정호 주변 산림의 다양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변과 어우러진 산림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산림교육·체험·탐방의 기회 제공과 기존 산림환경과 조화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2002년부터 고창, 김제, 무주, 완주, 장수 등 5개 지역에 288㏊의 생태숲이 조성돼 있어 도민에게 자연학습·환경교육과 심신치유의 장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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