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거점, 전주 정원문화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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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 거점, 전주 정원문화센터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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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거점공간인 전주 정원문화센터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중화산동 중산공원 내 작은도서관 건물을 증축해 ‘전주 정원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주 정원문화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민의견 수렴,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로,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99㎡ 규모로 건립되는 전주 정원문화센터는 코로나19로 거주 공간 내 머무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증가한 시민들의 정원 관련 인프라 및 정보제공 수요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교육장 △온실정원 △정원도서관 △정원소품판매장 △주민 공유공간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원문화센터에 들어서는 교육장과 온실정원은 정원관리 이론·실습 교육장소로 활용되며, 정원도서관은 정원 관련 서적들이 비치된 정원 전문 도서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전주시가 정원문화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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