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설문조사 95% "만족"
도서 구입·지역 서점 이용 늘어
도서 구입·지역 서점 이용 늘어
전주시가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도입한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용자 7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5%가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이용으로 도서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79.3%로 집계됐으며, 지역서점 이용이 늘었는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늘었다’가 87.6%로 조사됐다.
또 향후 지역서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97.5%가 ‘있다’고 응답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도서를 구입한 경로에 대한 질문에서 온라인 서점과 대형서점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64.8%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는 기존 온라인 서점 이용자의 지역서점 유입이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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