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행복한 익산, 시민과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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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행복한 익산, 시민과 함께 달렸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2.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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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전문성·역량 강화
6개 연구단체 결성 의정활동 온힘
민생현장 의견 청취·반영 매진

 

 

제8대 익산시의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실현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익산시의회는 올 한 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의정에 힘썼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 및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에 노력하고 있다. 

연구단체 활동을 통한 의원발의 조례 제정 및 개정 건수가 34건으로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6번 회기 동안 시정질문 15건, 5분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5분자유발언은 올해 회기당 9.3건으로 작년 회기당 4.8건에 비해 많은 의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 지적해 시정토록 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다. 올해 더욱 노력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하고,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노력했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중앙동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7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방자치법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의회는 익산의 특성에 맞는 의회의 조직 구성과 인력배치 및 활용, 효과적인 입법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조례·규칙, 조직개편 등의 제반사항을 사전에 빈틈없이 정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제239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달 25일 개회돼 2022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예산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심의에 열중해 시민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지 1년 5개월이 경과됐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의회를 이끌어온 소감과 남은 기간 동안의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감도 있었지만, 저와 의회를 지지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이 시급한 현안이었다. 점점 장기화 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많았다. 
익산시의회 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안건 처리에 매진했다.
코로나 관련 예산을 적극 심의했으며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과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민생경제 지원방안 마련에도 힘썼다.
이제 임기가 7개월 정도 남았는데당면한 현안 사항을 해결해 나가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조례·규칙 정비와 의회조직 개편 같은 제반사항 정비 등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이라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에 새로 시도해서 성과를 이룬 일이 있다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의정에 힘썼다.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정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각종 불합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례 제·개정을 했는데,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고 개정한 건수가 34건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각 연구단체는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 전문가 간담회, 선진지견학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익산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회기가 11월 25일부터 23일간 시작되는 2차 정례회 한번 남았는데 현재까지 6번 회기 동안 시정질문 15건, 5분 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 같은 경우는 작년에 회기당 4.8건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회기당 9.3건으로 많은 의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을 지적했는데, 제7대 동기 373건에 비해 확연히 많은 지적을 했다. 

집행부에 채찍만을 주기보다는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3개 부서를 선정해 표창했는데 올해 처음 시행했다.

■익산시의회에서 중앙동 침수피해와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활동이 마무리됐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나?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침수피해까지 겹쳐 큰 고통 속에 지내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7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침수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에 노력해왔다.
그간의 활동에 대한 결과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공사자재로 인한 피해라는 것을 결론 내리기에는 논란이 있기에 익산시에 정확한 원인규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는 1·2차 모두 자재 일부가 유실돼 발생한 사고로, 익산시는 명확한 입장정리와 신속한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앞으로 이러한 시민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업 진행에 있어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지방자치법이 개정되고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1988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32년 만에 개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조례 발안제도 강화, 주민감사 청구권 확대 등이 포함돼 주민의 자치 참여 보장이 강화됐으며,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 등으로 의회의 견제와 감시, 정책대안 개발 등에 있어 본연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기대된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이 도입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의 특성에 맞는 의회의 조직 구성과 인력의 배치 및 활용, 효과적인 입법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조례·규칙을 정비하고 의회조직 개편 등 제반사항을 정비하고 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추진 사항이 있다면?
가장 세심하게 살펴야 할 부분은 아무래도 코로나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이 아닐까 싶다. 
11월 25일부터 23일간 2차 정례회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회기로 익산시에서 제출한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세입은 줄어든 반면 세출 요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한정된 재원으로 내년 예산을 세워야 하다보니 의회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필요한 예산은 당연히 삭감해야 하지만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사업은 꼭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에서는 우선 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예산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지원과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되,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시 재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했는지, 정확한 산정 및 산출근거를 토대로 사업예산이 편성됐는지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예산심의의 원칙을 준수하며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시민의 아픔이 무엇이지 의회가 더 귀 기울이며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
익산시의회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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