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지 확보 선대위 합류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이용호 무소속 의원(남원·임실·순창)의 선대위 영입을 발표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호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과 선대위 영입을 직접 밝혔다.
지난달 15일 윤 후보와 이 의원이 비공개 만남을 통해 선대위 합류를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호남지역의 지지 확보를 위해 이 의원의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의원은 추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호남지역 득표율이 확실히 올라갈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하며 이 의원의 입당에 열렬한 환영을 표했다.
이용호 의원은 2004년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에 반발해 탈당하고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비(非)민주당 후보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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