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이 확정된 전라중학교 부지에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내놓은 전라중 부지 활용 계획은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논의 과정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은 행정편의적인 사고”라고 비판했다.
서 출마예정자가 제안한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기술 체험캠퍼스 ▲미래 국제캠퍼스 ▲미래교육 공유캠퍼스 ▲가족체험 미래교육테마파크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 인공지능로봇체험관이 들어서고,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미래캠프(자율주행, 우주항공, 인문학, 예술)를 운영하며 난민문제, 다중언어, 다문화 이해를 돕는 세계시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는게 서 출마예정자의 설명이다.
서거석 출마예정자는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교육은 물론이고 학습, 체험, 연구, 교류의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제15·16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 현재 문재인정부 아동정책조정위원, 세계잼버리정부지원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