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양희재 남원시의장
상태바
2022 신년사 양희재 남원시의장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1.02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굳센 호랑이의 기운으로 시민 여러분이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 19 방역과 백신 접종 등의 방역지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의료현장에서 하루하루 헌신적으로 분투하신 보건의료 관계자분들, 이어지는 검사와 방역에도 지치지 않고 업무에 임하셨던 공직자분들, 적지 않은 손해에도 불구하고 영업제한 등 방역지침을 성실하게 준수하신 사업주분들, 그리고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나선 시민 여러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한 분 한 분 모두가 지난해의 영웅이었습니다.
최근의 확산은 단지 마지막 고비일 뿐,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일상의 회복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남원시의회는 코로나사태가 서둘러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면서, 정상화과정에서 불거지는 각종 문제와 대란들을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미리 살피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는 한층 성숙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개정지방자치법에 따라 남원식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야 합니다.
코로나와 살림살이의 어려움도 끝나야 하고 끝낼 수 있습니다.
그 힘은 인화(人和)에 있다고 믿습니다. 좁은 울타리를 넘어 너른 들판에서 우리 시민들이 화합한다면, “이섭대천(利涉大川)”이라는 말처럼, 코로나 19라는 큰 내를 함께 건너 큰 이로움이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이 어려움을 이겨낸 우리의 모습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양된 모습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인화의 힘으로, 불안 없이 모이고 걱정 없이 만났던, 그립고 반가운 남원시를 함께 준비합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