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특집 ‘딩동!’ 어르신, 사랑의 초인종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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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특집 ‘딩동!’ 어르신, 사랑의 초인종이 도착했습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0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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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완산구 중앙동 우수사례 눈길

 

지역별 복지서비스의 차별화로 효율적인 지역사회 인적 지원망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 생계곤란 가구에 대한 동향 파악 및 필요한 지원을 발굴하고 있다. 선진복지를 지향하고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선도적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소개한다.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설 명절 및 추석 명절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과, 배, 전, 떡으로 구성된 명절음식 꾸러미 전달했으며,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에게 카네이션과 파스를 전달한 바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8세대에 월 2회 반찬을 전달하는 '오손도손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을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함께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지원하는 ‘희망마을 복지공동체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독거어르신 50세대에 1인 1화분 키우기 사업을 진행하였다. 동 주민센터에서 화분에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6개월 동안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주 1회 방문하여 반려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기록하고 그동안의 과정 중 제일 예쁜 모습을 담은 사진을 2주 간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전시하는 전시회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주민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로 2021년에 13개의 사업장이 가입해 총 19개의 착한가게가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모금된 후원금은 긴급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쓰인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사랑의 초인종 설치 지원사업', '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전주 제일 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초인종 설치사업은 낙후된 집에 사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인터폰을 구입 설치해 드려  힘든 몸을 이끌고 대문까지 나가지 않아도 방문자 확인이 쉽고, 문도 바로 열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변기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40세대에 주변 도움 없이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평소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눈여겨보고,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하게 되었으며 중앙동 지역사회협의체 회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하여 직접 설치해 드리고, 사용방법까지 안내하고 있다.
중앙동의 향후 추진방향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집중 발굴기간 운영하게 된다.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공적·민간 서비스를 연계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특화사업도 추진된다.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특히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이웃사촌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 CMS 정기 후원계좌 가입 지속 추진, 소액 나눔운동 전개, 경로당, 사랑방 등 거점시설 중심 나눔 및 공동체 활동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김호정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독거어르신 생활지원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다가오는 2022년에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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