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식도동에 소재한 새만금화학(주)(대표 황성진)이 요소수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요소수는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공익업무를 수행하는 청소차와 같은 사회 필수차량에 사용될 예정으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 차량에 전량 사용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1월 요소수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이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도 구하기 쉽지 않은 요소수를 이렇게 선뜻 기탁해주신 새만금화학 황성진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새만금화학(주)은 요소수 및 3인산 소다용액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과 주유소 등에 요소수와 기타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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