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조사 결과 발표
올 설 차례상 비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지난 11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6만4,442원, 대형유통업체 36만3,511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4%, 0.2% 소폭 상승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한 반면 쌀이나 사과, 배 등 일부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비쌌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공급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