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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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1.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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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ㆍ스타트업 육성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12일 신년사를 통해 “부임 후 1년은 기업들과 현장소통 하느라 바쁜 나날이었다. 다만 코로나19로 더 많은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벤처ㆍ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구축 등을 위한 새해 각오를 다졌다.

윤 청장은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이 정책방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면밀히 살핌과 동시에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영업 손실보상 제도에 소상공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및 주부들로 구성된 소상공인 서포터즈와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백년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 추진 및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자생력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ㆍ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패키지 지원사업간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창업ㆍ벤처 생태계가 네트워크를 통해 선순환구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엔젤투자허브 설립 및 모태펀드 출자 사업 등을 통해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 및 벤처기업 등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밖에 지역 중소기업의 환경변화 대응력을 제고하고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 등 자체 계획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ESG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및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컨설팅을 확대하고, 자동차 분야에 있어 친환경 및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의 신규수요, 산업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자동차소부장기업지원협의회 등과 기업 지원에 나선다.
윤 청장은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지역중소기업법 홍보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보다 많은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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