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연장… 모임 4인→6인
상태바
거리두기 3주 연장… 모임 4인→6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16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단감염 예방 특별 점검 실시
명절 대비 방문 자제 당부
시설 점검 강화·검사소 확대
도민참여형 방역안 실행 준비

 

정부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2월 6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강화조치 기간은 2주차가 설 연휴와 연결돼 있어 3주간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민생경제 애로를 고려해 사적모임을 기존 4인에서 6인까지로 완화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어가고 오미크론 점유 비율도 확대되고 있어 이를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업체·목욕탕·체육시설 모임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해 나간다고 밝혔다.
그리고 설 명절 대비 서울 및 전국 향우회, 시군 향우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 요청 및 온라인 차례상 차리기를 홍보하고, 부득이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해줄 것을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역·터미널, 주요관광지 등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준수 운동을 강화하며, 선별 검사소를 최대한 확대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방역패스를 제대로 준수하는지 시설점검을 강화한다.
설 명절 기간에는 실내 추모관 폐쇄 조치, 공공시설 최소한의 인원 운영 조치 등을 시행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질병청 예상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확대 시 선제적 대응해 생활치료센터 확충, 재택치료 시 동반자 안심숙소 확대, 자기기입식 역학조사 도입 등 도민참여형 방역 방 안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먹는 치료제 도입, 중증환자 감소 등에 따라 코로나19 경각심이 약해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방역패스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