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눔 실천한 의인들...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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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나눔 실천한 의인들...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2.01.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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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벽두 전라북도에 큰 경사가 생겼다. 2022년 1월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1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전북 거주 인사가 4명이나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3명) 표창을 받은 것이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의인을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추천하는 국민추천포상제도는 2번의 행정안전부 현장조사와 3번의 국민추천포상 심사위 조사를 통하여 최종 수여자가 결정되는 만큼 그 어느 포상 제도보다 까다롭고 공정하다는 평을 받는다. 2021년부터는 대국민 온라인투표를 도입하여 심사과정에도 국민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의 심각화로 작년보다 수상자가 20명이나 줄어 26명밖에 수상을 하지 못한 만큼, 26명의 수상자 중 무려 4명이나 전북 거주 시민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전라북도와 전북 도민에게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윤봉 씨는 ‘변호사 김의종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40년간 3,000여건의 무료 대서 재능기부 및 군종시설 확충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안상현 씨는 법무부 정읍교도소 교도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5년간 헌혈로 진정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7년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봉사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양청문 씨는 현재 ‘백산목공방’ 대표로서 서각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지역 복지시설에서 급식봉사 및 장애인 대상 자차 지원 및 다양한 봉사를 한 사실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덕 씨는 한풍제약 기획실장이며 10년 이상 봉사 및 외국인 대상 재능기부가 인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4명 모두 이번 수상을 받은 것이 더 열심히 봉사를 하라는 국민명령장이라고 여기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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