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근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방과후 강사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계고등학교의 10% 정도에 달하는 학생들이 예술계열이나 체육계열로 진로를 선택하는 등 많은 학생이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는 방과후 강사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방과후 교육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수년째 거의 동결인 강사비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질 높은 수업을 위한 시, 공간을 보장해 방과후 강사의 수업권을 보장하는 등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교육의 주체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농어촌 학교 집중학교 중 예술공동캠퍼스 설계에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을 학기별로 1회 진행하며 문화예술교육 시민사회 교육지원위원회 및 전북교육회의 일원으로의 참여를 제안했다.
이항근 교육감출마예정자는 “유력한 대선 후보가 고용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거론하고 있는 이 시점에, 더 많은 보수는 아니더라도 수년째 동결된 상태인 방과후 강사 및 시간 강사의 수당 인상은 우선적으로,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