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53)가 아름다운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 대표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구전으로 홍보가 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덕분에 2010년 출발 당시만 해도 4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이제 농촌 어르신과 이주여성 5명을 포함한 총 12명으로 늘어났고, 월매출은 10배 가량 부풀어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강 대표는 19일 완주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너의 생일을 축하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대표는 “10여년 전에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또 우리 손자손녀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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