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19일 한국환경공단과 도·시 담당자들이 함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명절 선물용품의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가 출시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을 없애고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 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제과, 잡화 등 선물 세트류를 대상으로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포장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일회용품과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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