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설 명절 방역·민생 빈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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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설 명절 방역·민생 빈틈 없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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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야 16과제 종합대책 시행
비상 의료지원체계 준비 철저
선별진료소 28개소 운영 대비
지원금 적기 지급·시설 점검
전 도민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북도는 방역과의 조화 속에 명절을 계기로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방역과의 조화 속에 명절을 계기로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방역과의 조화 속에 명절을 계기로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더딘 일상회복으로 지친 도민이 명절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 추진과제는 ▲방역의료 ▲민생활력 회복 ▲지역경제 안정 ▲상황대응 준비 등 4개 분야, 16개 과제이다.
설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에 중대 고비로 판단하고 거리두기 준수 등 정부 방침을 지키고, 명절기간 동안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민생 지원에 집중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짧은 고향방문을 권고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체계를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연휴기간 도민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1개 응급의료기관과 366개의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28개소를 운영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민생안정과 회복을 위해 각종 지원금을 적기 지급하고, 명절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시책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또한, 명절에 이용객이 증가할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유사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터미널과 전통시장 10개소의 전기, 가스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오는 21일까지 합동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 14개소의 승강기 211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명절 대목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도내 지역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성수물품에 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물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2주간 도·시군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개인 10%, 단체 5%)해 많은 도민의 구입과 활용을 권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속도를 낮추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설 명절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도민이 이해와 수용 속에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면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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