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노사 함께 무지개 캠페인으로 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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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노사 함께 무지개 캠페인으로 조직문화 개선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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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공무원 사회 내 갈등과 조직문화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를 위해 노사가 함께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상호 존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무지개 캠페인을 갖고 도지사와 노조 위원장 및 모든 직급이 한자리에 모여 노사 공동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노사는 무지개(無知改) 캠페인을 위해 지난 2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8개 실천과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 5개 세부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세부실천과제는 ▲아침 일찍 회의 없는 날 ▲정시 출퇴근 문화 정착 ▲특별휴가 자유롭게 쓰기 ▲갑질 및 식사모시기 근절 ▲일하는 방식 쇄신 등이다.
도청 조합원들에게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분기별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조직혁신 TF 등 다각적 검토를 실시해 조합원 누구나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무지개 캠페인을 통해 활기차고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전북 대도약을 이루는 원년으로 다같이 만들자”고 공직자로서 공심을 강조했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단순히 보여주기식 퍼포먼스가 아닌 강한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간부들의 인식전환이 있지 않고서는 조직문화개선은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다”며 “노사가 함께 손잡고 무지개 캠페인을 통해 도청에 무지개를 수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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