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 조성 ‘자원순환도시, 전주’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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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 조성 ‘자원순환도시, 전주’ 기반 마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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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정원문화센터와 정원산업 지원단지 등 도시 속 정원을 늘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형 정원도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는 20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정원 속 생활과 쓰레기 줄이기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정원·청소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5대 역점시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일상에서 만나는 정원도시 구현 △시민들이 만족하는 아름다운 공원녹지 구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산림환경 및 녹지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구축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청소행정 추진 등이다.
따라서 올해 도시바람길 숲과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숲, 기지제 생태공원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되면 약 30㏊ 규모의 숲과 정원이 새로 생긴다. 오는 6월에는 정원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제2회 정원박람회도 연다. 정원문화가 단순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아닌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도동 항공대 인근 부지를 기반으로 한국 정원산업 지원단지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기존에 잘 조성된 공공·민간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혁신도시 어린이ㆍ가족 친화공간 조성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사업 등 시민들이 찾고 싶은 쾌적한 공원녹지를 늘리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산림환경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일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2022년은 전주가 정원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과 폐기물 처리정책의 새로운 전환으로 쾌적한 도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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