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고마저수지에 농업을 테마로 한 농촌테마공원이 준공됐다.
부안읍에서 접근성이 좋은 고마저수지는 그동안 잡풀이 무성하고 오랫동안 농업생산 기반시설로만 유지돼 왔으며 군은 부안군민과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힐링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생활 여가시설인 농촌테마공원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수변공간에 사계절 개화가 될 수 있는 수목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생동감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수변산책로 5.7㎞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연꽃생태체험장 9317㎡, 명품포토존 등이 포함된 고마광장 1만 1236㎡ 등이 마련돼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변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고마제 농촌테마공원은 인근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라 유입 되는 관광객을 부안읍 지역으로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넓은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운동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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