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소재불분명 아동 6명이 모두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과 지자체, 경찰청(수사당국)이 공조체계를 유지해 소재불분명 아동의 소재 파악을 진행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6명이 모두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의 아동은 학교측이 형제가 재학했던 학교를 추적해 조부모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조부모를 통해 보호자와 대상 아동의 해외거주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학교측이 직접 보호자와 해당 아동과 국제영상통화를 해 아동의 안전을 확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 전에 해외거주로 판명된 5명의 아동들에 대해서도 보호자의 연락처를 파악해 아동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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