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전북 전교조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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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전북 전교조 정책간담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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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에 출마를 선언한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이 지난 18일과 19일에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와 각각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송욱진 지부장은 “시·군지역 장기근무와 관련해 지역교육발전에 대한 일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탁월한 역량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고, 그 선생님들을 중용해야 한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느끼고 있는 군지역의 장기근무자 중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선생님에게 계속해서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인사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와 송 지부장은 작은 소규모학교의 행정업무를 ‘학교행정업무지원단’ 등을 통해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방안과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행정업무 경감을 함께 노력해가기로 합의했다.
지난 19일 가진 전북교사노조와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과 유·초·중·특수 학교별 대표자 10여명이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지역별 ‘거점 돌봄 유치원’ 지정 운영 ▲초등돌봄 업무에서 교사 제외 ▲초등학교 전담교사 배치 기준 교사의 수업시수 중심으로 개선 ▲고교학점제 다양한 전문분야의 수준 높은 수업을 위한 대책 마련 ▲특수학교 교사증원 ▲교사 수업권 보장 ▲교사인권 침해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 등 교육현안 정책논의가 이뤄졌다.
황호진 후보는 “전교조 전북지부장과 전북교사노조와의 연이은 정책간담회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함께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논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늘 소통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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