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농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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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농업 경쟁력 ‘강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1.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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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지원 등을 포함한 농촌진흥사업을 강화해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조성한다.

농업기술센터는 24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지난해보다 28.8% 증가한 42억9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분야 6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역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5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144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된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금은 올해 추가로 41명을 선정해 안정적 영농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시범과 농촌자원 활용기술 시범사업으로 1억4천만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돕는다. 기존 농업인 가공사업장에는 시설 장비 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한 2개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해 농산물 가공업체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잼, 음료 등 50여 품목을 생산 중이며 작년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이용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판로를 확대해 지속적인 농외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신중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정착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과 임대농기계 신기종 도입 및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올해 오산면에 남부분소를 신설하여 농기계 임대 집중을 분산시키고 19종 94대의 농기계를 신기종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형 농기계 200여대를 농가에 보급하여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품종 다변화 여건 구축을 통한 생산 안정성 제고를 위해 복합내병성이 강한 신품종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상기후 대응 병해충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한 저항성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로 19년을 맞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하여 안전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기존 국화축제와 분산전시를 병행하여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생태힐링도시 익산을 홍보하고자 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위한 현장중심 농업기술 보급이 올해 농촌진흥사업의 주요 추진 방향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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