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民 VS 야3당, 民VS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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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民 VS 야3당, 民VS무소속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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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곳곳에서 치열한 4.27대첩이 시작된다. 4.27재보선에 뛰어든 후보들에겐 총성없는 전투가 이어지면서 선거 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자존심을 다시 한번 지킬지, 아니면 야3당의 단일후보와 무소속의 승리로 민주당의 아성이 무너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곳은 전주 광역9선거구를 비롯해 남원시 기초가선거구, 고창군 기초가선구 등 3곳이다. 전주 광역선거구는 민주당 대 야3당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진다.

민주당은 지난 8일 김종담씨를 광역의원 후보로 내세웠으며, 현재 지지기반과 지역민들을 만나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정동영 의원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는 김 후보의 앞으로 판세는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야3당이 지지선언을 한 진보신당 황정구 후보 역시 보궐선거에서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 기초가선거구는 민주당과 무소속간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현재 민주당에는 경선조차 없이 1인 후보로 결정된 김종관 후보가 독주하고 있고, 여기에 무소속 김종진(57)·박진기(63)·오석준(53)·정형조(43) 후보 등 모두 4명이 대항마로 나섰다.

민주당이 승리할지 4명의 무소속 출마자 중에서 승자가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 기초가선거구 역시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조병익(58) 후보를 일찌감치 후보로 뽑았으며, 여기에 무소속 강영길(35) 후보가 도전 일대일 빅매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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