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권한배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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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권한배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효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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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중인 ‘교육 권한배분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및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색에 맞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주교육지원청을 2021년 교육 권한배분 시범교육청으로 운영했다.

대상 학교는 무주교육지원청 소속 유치원 8교,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6교 등 총 24교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 권한이 학교에 있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목표로 ▲업무부담 없는 학교 ▲공모사업 없는 학교 ▲지시·간섭 없는 자율적인 학교 등을 추진했다.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운영 전, 후로 2차례의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동체 간 소통으로 행정업무 경감 노력’은 3.41→3.71, ‘행정업무 양의 적절성’ 2.75→3.51,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3.61→3.94,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현안문제 해결’ 3.70→4.05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전 조사에 비해 운영 이후 조사에서 평균이 높아져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과 관련해서도 ‘학교업무 지원에 만족’ 3.62→4.05, ‘단위학교와 소통 노력’ 3.75→4.14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전, 후 결과 평균이 높아져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단위학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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