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업인 고민 현장 방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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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업인 고민 현장 방문 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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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영농활동에 바쁜 농업인을 위해 농촌현장을 찾아가 각종 고민을 해결해주는 '법률 및 소비자권리문제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법률상담실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적인 문제와 소비자보호권리 문제에 대한 고민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에서 고충해결을 지원해 주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병행하고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14일에는 고산농협 지역문화센터에서 고산농협과 화산농협 조합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봉한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의 박인용 교수의 법률상식 강의와 개별상담으로 실시됐다.

13일에는 순창지역 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순창군지부에서 실시하였으며 21일에는 무주농협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피해가 발생되도 바쁜 영농활동과 법률상식 부족으로 누르고 살아왔다"며 "실제 전문가와 함께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상의 할 기회가 있어 농업인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98년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의 660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6만여명이 넘는 농업인 교육을 비롯해 개별상담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무료 개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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