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포르투갈 고선(古船)이 우표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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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포르투갈 고선(古船)이 우표로 만났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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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고선(古船)을 담은 우표가 두 나라에서 동시에 발행된다.

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은 한국-포르투갈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이를 축하하기 위해 포르투갈 우정과 함께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우체국에서 15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기념우표는 2종으로 각 70만장(총 140만 장)이 발행되며, 한국과 포르투갈에서 동시에 나온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의 침략을 대비해 제작한 고선(古船)인‘거북선’을 담았으며, 포르투갈은 16C 리스본과 인도 간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무장상선‘나우 (Nau)'를 디자인했다.

양국의 수교기념일인 4월 15일에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주최로 기념행사가 열리며,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이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을 방문해 엔리끄 실베이라 보르지스(Henrique Silveira Borges) 주한포르투갈대사에게 기념우표를 증정한다.

다음 우표는 ‘가족 특별우표’ 2종으로 5월 13일 발행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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