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의원 'LH공사 지방이전 분산배치가 기본원칙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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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의원 'LH공사 지방이전 분산배치가 기본원칙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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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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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 국회의원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종환 국토부장관으로 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지방이전과 관련해 분산배치가 기본원칙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정 장관에게 "전북지사와 도의회 부의장이 삭발하고 릴레이 마라톤을 하고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고 장관은 "지역의 희망사항이 반영되길 희망하는 뜻인줄 안다"고 답변했다는 것,

또 "LH본사 이전 방침을 6월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듣고 최 의원은 전북도민과 출향민들이 한목소리로 '전북몫 지키자'라고 절규하고 있는 것은 정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LH 지방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경남은 대화를 회피하고 정부는 중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언론에 일괄배치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흘리고 결정시한을 못박는 것은 동남권신공항처럼 일방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집중 추궁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LH이전 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사업유치 단계가 아닌 이전계획이 확정된 기관을 특정지역에 일괄배치 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지역갈등은 물론 지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합리적 대안인 분산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이후의 모든 사태의 책임은 청와대와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현재까지 논의되는 안은 있지만 결정된 안은 없다'고 답변했으며 '양도의 빅딜이 성사되지 않으면 분산배치가 여전히 정부의 기본안인 것이냐'는 최 의원에 질의에 '그렇다 변함없다'고 답변해 지방이전 분산배치의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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