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네덜란드 등에 특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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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박근혜 전 대표 네덜란드 등에 특사 파견
  • 투데이안
  • 승인 2011.04.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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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네덜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그리스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박 전 대표는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그리스 등 3개국 지도자들에게 양국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대와 의지를 전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방문기간 동안 3개국 정상을 예방,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3개국 주요 인사와 면담 및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이번 특사 파견은 지난달 중순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 특사 파견에 대한 뜻을 먼저 밝히자, 박 전 대표가 이달 초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현 정부들어 박 전 대표의 특사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전 대표는 2008년 1월 이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듬해 8월에는 헝가리와 덴마크, 유럽연합(EU)집행부를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박 전 대표의 이번 3개국 특사 방문에는 한나라당 이학재·이정현·권영세·권경석 의원과 박 전 대표의 정호성·이춘상 보좌관, 외교부 관계자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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