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살기 좋은 농촌.사람중심 농업육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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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살기 좋은 농촌.사람중심 농업육성 매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01.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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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변하지 않는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사람중심의 농업육성에 주력하기 위해 올해 884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농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시는 올해 농가소득의 안정장치 강화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및 농업인 월급제 등 4개 사업에 56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 농업인의 처우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출산 여성농업인을 위해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생생카드, 농작업 편의 장비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며, 농번기에는 바쁜 일손을 덜어줄 공동급식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과학적인 영농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농업정보지를 보급하고,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등 8개 사업에 79억여원을 들여 맞춤형 농업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몽골 우문고비도 달란자가드군과 MOU를 체결한 만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하여 일손부족 해결할 방침이다.
MOU체결에 따라 50명의 계절근로자가 29농가에 적절히 배치될 예정이며,
시는 입국 시 10일간의 격리 및 수송비, 산재보험료, 교육 등에 1억3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순남 및 남원농협의 농촌인력지원센터 2개소에도 3억9천여만원을 지원해 전문 특화된 작업반, 농작업 단원을 확보함으로 안정적인 농촌 인력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업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남원 식량산업 경쟁력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안전한 식량산업 기반 확충하기 위한 쌀 경쟁력 제고 육성 사업, 공동·소규모 육묘장, 곡물건조기, 우량종자 채종포, 볏짚 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금년도에는 농업용 방제 드론 지원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직불제(기본형 공익, 도·시비, 밭 농업, 논 이모작)등 다양한 사업에 448억여원을 지원한다.
또한 남원시는 올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강화에도 매진하기 위해 일반농로 및 기계화 경작로 포장 L=52㎞와 용배수로 현대화 사업 L=108㎞, 수리시설 개보수 6개소 등 사업비 254억원을 책정했으며, 계속사업인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0개소와 조기 경비시스템 구축사업 2개소에 41억원을 투입하여 영농기반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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