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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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추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2.0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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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전라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소년 드림카드는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3~15세(중학생)에게 월 3만원, 16~18세(고등학생)에게 월 5만원을 포인트 충전카드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군은 2월 가맹점 모집을 시작으로, 3월부터 대상자들이 청소년드림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모집분야는 문화시설, 체육시설,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이·미용실, 문구점, 안경점, 교통수단 관련 시설 등이며, 해당 시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대상인 중·고등학생은 오는 3월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 착수에 나섰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청소년들이 사업의 지원대상이자 주체로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제안에서 시작해 군에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사업 시행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조례 제정 등이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 크다.
전춘성 군수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복지 정책이 실현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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