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축전염병 창궐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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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가축전염병 창궐 막는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0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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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방역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무주군에서도 점검반을 구성해 소독실태 지도·점검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백신접종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가금농장은 6곳으로 무주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예방을 위해 농장 내·외부, 집란실 등 농장시설, 농장 차량, 열풍기 등 장비·기구·물품에 대한 소득, 그리고 사람 및 차량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지난달 충북, 이달에는 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등 발생지역이 점차 남하하고 있다는데 주목,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 야생동물협회, 돈사 농장주들과 함께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무주군은 농장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야생동물포획단을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2월말까지 관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에도 나선다. 대상은 무주군에서 사육하는 소 441두로 백신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가 해당된다.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에서는 무진장축협을 통해 직접 백신을 구입한 후 자가 접종해야하며, 소규모 영세 농가는 무주군 예방 접종반이 농장주 입회하에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완료 4주 후부터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항체 양성률이 80%가 될 때까지 추가접종 및 1개월 단위의 재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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