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선거철 네거티브 도 넘어… 가짜뉴스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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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선거철 네거티브 도 넘어… 가짜뉴스 봇물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2.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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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안에서는 가짜뉴스가 봇물을 이루는 등 선거철 네거티브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선 최대 관심사인 부안군수 선거와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유력후보군을 음해하기 위한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어 부안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해졌다.

실제 부안에서는 최근 권익현 부안군수의 재산에 대한 가짜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선을 앞두고 최근 여러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유력후보군이다.
이는 지선 유력후보군을 겨냥한 전형적인 네거티브형 가짜뉴스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
더구나 권익현 군수는 신년기자간담회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수차례 재산에 대한 가짜뉴스들에 대해 해명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에 대한 가짜뉴스의 내용은 임기 중 토지와 아파트, 자동차를 구매했는데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린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이미 권익현 군수가 증빙자료까지 확인해 줄 수 있다며 모두 해명한 사안이다.
우선 토지구입에 대해 권익현 군수는 노후대비를 위해 아내와 심사숙고한 끝에 아내명의로 구입했으며 구입비용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아 충당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해당 토지를 지난 2020년 구매했으며 현재까지도 원금은 변제하지 못하고 이자만 납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의 경우 현대아파트 23평에서 30년 가량 살면서 생활공간이 협소해진 권익현 군수가 같은 아파트 옆동 30평형대로 이사온 지인의 집들이에 참석해 매매가격을 확인한 후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구입했다.
구입과정에서 기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지인에서 금전을 빌린 사실은 있지만 이는 평소 지인과의 두터운 신뢰형성으로 신용에 대한 믿음이 있어 가능했던 금전관계이며 곧바로 기존 아파트가 팔리면서 변제했다.
권익현 군수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도 투명하다.
기존 권익현 군수 부부는 2007년식 2400cc 차량을 타고 있었지만 둘째자녀가 충남 홍성으로 취업하면서 차량이 필요해 둘째자녀가 이용하게 됐다.
이후 주말 등 휴일에 이동의 불편함을 느끼던 권익현 군수 부부는 권 군수 아내가 교육 관련 임기제공무원을 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 등을 활용해 수소자동차를 구입했다.
이 과정에서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이 수소산업을 미래 100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수소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수소차를 구입하자고 제안하는 등 부안군정의 핵심현안을 챙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수소차 구입희망자가 많은데 권익현 군수 부부가 먼저 구입했다는 의혹도 있지만 권 군수가 수소차를 구입할 당시에는 수소차 구입희망자가 보급대수 보다 적은 상황으로 명확한 가짜뉴스다.
이에 대해 권익현 군수는 “제가 부정한 돈을 받아 땅 사고, 집 사고, 차 샀다고 의혹을 제기하는데 모두 가짜뉴스”라며 “임기 중 단 10원도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고 이 모든 것을 구입한 증빙자료를 내라고 하면 낼 수 있을 정도”라고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부안경찰 한 관계자는 “흑색선전,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특히, 흑색선전은 가짜뉴스, 인터넷 SNS, 언론사 등을 통해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사실 적시해 타 후보자 비방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선거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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