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자동 가스차단 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앞장
상태바
부안군, 자동 가스차단 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앞장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2.1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화재 및 가스사고 사전 예방 등을 위해 자동 가스차단 안전장치 ‘타이머 콕’ 보급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2000여 가구에 대해 설치를 완료했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려고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된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화재 및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는 타이머콕을 관내 취약계층에 보급해 왔다.
아에 따라 군은 가스 사용 부주의로 화재발생이 높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도 타이머 콕 무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가구 늘어난 총 35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총 175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북도 지원 외에 자체 예산 122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고령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경로당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가지라도 해당 되는 가구다.
타이머 콕 설치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설치는 오는 4월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타이머콕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해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