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원활한 학교급식 업무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읍지역 학교급식에 납품할 지역생산 우수 가공식품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가공업체는 원재료를 지역 내 생산 농산물 또는 도내산을 사용해 HACCP 시설에서 직접 제조·가공하는 17개 업체다.
이들 공급업체는 3월부터 정읍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가공품을 납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지역 내 우수농산물로 만든 지역 가공식품을 공급해 소비자인 학생과 생산자인 농업인,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길잡이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비 중 보호자가 부담할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총 60억원(도비 14억, 시비 16억, 교육청 30억)이 편성됐다.
사업비 중 약 5억1900만원은 지역생산 가공식품을 구매해 학교급식에 의무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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